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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국채 3년물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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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6자 · 2026-03-30
목차 (8개 섹션)

개요

2026년 4월, 재정경제부는 개인투자용 국채에 3년물을 최초로 추가하고, 월간 발행 규모를 전월 대비 300억원 확대한 총 2,100억원으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5년물, 10년물, 20년물만 존재했으나 단기 투자 수요를 반영해 3년물이 신설된 것이다. 이는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 이래 최초의 단기 만기 상품으로, 개인 채권 투자자의 저변 확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들어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달 전 종목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3년물 출시와 동시에 발행 규모를 확대한 배경이기도 하다.

개인투자용 국채란?

개인투자용 국채는 대한민국 정부가 개인투자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국채로, 2024년 6월에 처음 도입되었다. 일반 국고채와 달리 증권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으며,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수익률을 보장받는 구조다. 매입 한도는 1인당 연간 1억원이며,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서만 청약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복리채 방식만 제공되어 만기 시점에 원금과 이자가 한꺼번에 지급되는 구조였으나, 3년물 출시와 함께 이표채 방식도 도입되어 투자자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정부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국채 수요 기반을 확보하고,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원금 보장형 중장기 투자 수단을 갖게 되는 win-win 구조인 셈이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매력은 원금 보장이다. 정부가 발행하고 정부가 상환하기 때문에 신용 위험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주식이나 펀드처럼 원금이 깎일 걱정이 없으니, 안전 자산 선호도가 높은 시기에 특히 인기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3년물 특징

3년물은 복리채와 이표채 두 가지 방식으로 동시 발행된다. 당초 재경부는 전액 이표채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금융시장과 개인투자자들의 복리채 발행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두 가지 모두 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종목별 발행 규모는 이표채 100억원, 복리채 100억원으로 동일하다.

  • 복리채: 만기(3년)까지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된다. 이자가 이자를 낳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장기 보유에 유리한 구조다.
  • 이표채: 표면이자를 1년 단위로 지급하고, 만기까지 보유 시 가산금리 이자를 만기일에 추가 지급한다. 매년 현금 흐름이 발생하므로 이자 수입을 정기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 다만 중요한 차이점으로, 3년물은 5년 이상 종목과 달리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분리과세란 이자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인데, 3년물은 이 혜택 대상에서 빠져 있다. 따라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는 세제상 불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4월 발행분 3년물에는 가산금리가 부여되지 않는다. 재경부는 최근 표면금리 상승과 시중 금융상품들의 수익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 금리 흐름에 따라 가산금리가 추가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수익률 분석

    4월 발행 기준 각 종목별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표면금리는 3월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를 적용한다.

    | 종목 | 표면금리 | 가산금리 | 만기수익률(세전) | 연평균수익률 | |------|---------|---------|----------------|------------| | 3년물 이표채 | 3.470% | 0% | 약 10% | 약 3.5% | | 3년물 복리채 | 3.470% | 0% | 약 11% | 약 3.6% | | 5년물 | 3.735% | 0.1% | 약 21% | 약 4.1% | | 10년물 | 3.695% | 1.05% | 약 59% | 약 5.9% | | 20년물 | 3.840% | 1.1% | 약 162% | 약 8.1% |

    3년물은 가산금리가 없어 연평균 수익률이 3.5~3.6%로, 장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10년물의 1.05% 가산금리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그러나 자금 회전 속도가 빠르고 금리 변동 리스크가 낮아 보수적 투자자나 목돈 운용 기간이 짧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시중 은행 3년 정기예금 금리가 3.0~3.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국가 보증이라는 안전성 프리미엄이 붙는다.

    복리채와 이표채의 수익률 차이(약 1%포인트)는 복리 효과에서 비롯된다. 복리채는 매년 발생하는 이자가 원금에 재투자되는 효과가 있어 만기 시 총수익이 이표채보다 높다.

    가입 방법

  • 청약 기간: 2026년 4월 9일~15일 (영업일 09:00~16:00)
  • 판매대행기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모바일 앱)
  • 배정 방식: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이면 전액 배정된다. 초과 시에는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한다.
  • 배정 결과: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
  • 중도환매: 2024년 6월~2025년 3월 발행분은 4월 중 중도환매 가능. 단, 원금과 매입 시 적용된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수령 가능하며 가산금리, 복리이자, 분리과세 혜택은 포기해야 한다.
  • 기존 10년물과 비교

    | 항목 | 3년물 | 10년물 | |------|------|-------| | 만기 | 3년 | 10년 | | 연평균 수익률(세전) | 약 3.5~3.6% | 약 5.9% | | 가산금리 | 0% (4월 기준) | 1.05% | | 분리과세 혜택 | 미적용 | 적용 (2천만원 초과 이자소득 분리) | | 발행 방식 | 복리채 + 이표채 | 복리채 | | 발행 규모 | 200억원 | 1,100억원 | | 유동성 | 3년 후 회수 | 10년 후 회수 (중도환매 가능하나 불이익) |

    10년물은 높은 가산금리(1.05%)와 분리과세 혜택으로 세후 수익률에서 큰 차이가 난다.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는 분리과세 혜택의 가치가 상당하다. 반면 3년물은 짧은 만기로 자금 유동성이 뛰어나 단기~중기 여유자금 운용에 유리하며, 금리 인상기에는 만기 도래 후 더 높은 금리로 재투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투자 시 유의사항

    1. 분리과세 미적용: 3년물은 이자소득이 종합소득에 합산되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연 2,000만원 초과)는 세부담이 커질 수 있다. 고액 투자자라면 5년물 이상을 검토하는 것이 세제상 유리하다. 2. 가산금리 부재: 4월 발행분 3년물에는 가산금리가 없어 시중 정기예금 대비 수익률 우위가 크지 않을 수 있다. 향후 발행분에서 가산금리가 부여될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3. 중도환매 불이익: 만기 전 환매 시 가산금리와 복리 이자, 분리과세 혜택을 모두 포기해야 하며 표면금리 기준 단리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자금을 묶어둘 수 있는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4. 판매 채널 제한: 미래에셋증권 단독 판매로 기존 거래 증권사가 다를 경우 별도 계좌 개설이 필요하다. 영업점 방문이나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미리 진행해두는 것이 좋다. 5. 완판 가능성: 2026년 들어 매월 전 종목 완판이 이어지고 있어 원하는 금액을 전액 배정받지 못할 수 있다. 특히 3년물은 첫 출시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청약 기간 초반에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관련항목

  • [국고채]
  • [개인투자용 국채]
  • [복리채]
  • [이표채]
  • [조세특례제한법]
  • [미래에셋증권]
  • [금융소득종합과세]

문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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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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