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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ellt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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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5자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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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elltrion, 068270)은 대한민국의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2002년 서정진 회장에 의해 설립되었다. 본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하며,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개발 및 생산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텍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코스피(KOSPI)에 상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설립 및 초기 역사

셀트리온은 2002년 의약품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으로 출발하였다. 창업 초기에는 외국계 제약사들의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반을 다졌으나, 이후 자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로의 전환을 이루어 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 수준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FDA 및 EMA 승인을 받은 시설로서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주요 성과 및 제품

셀트리온의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2013년 '램시마(Remsima)'의 유럽 승인이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J&J)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레미케이드(Remicade,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이는 전 세계 제약 역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평가받으며, 셀트리온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이후 셀트리온은 허쥬마(Herzuma,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Truxima,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등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하여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허가를 획득하였다. 2025년 기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허가된 바이오시밀러는 11종에 달하며, 2038년까지 41개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재무 현황

셀트리온은 2025년 연간 매출 4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며 영업이익률 36%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수익성을 증명하였다. 매출의 90% 이상이 바이오시밀러 판매에서 발생하며, 유럽과 미국 시장이 주요 매출원이다.

그룹 구조 및 합병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판매 법인)와 셀트리온제약(국내 유통)을 계열사로 운영하다가, 2023년에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였다. 이를 통해 개발·생산·판매를 하나의 법인 내에서 통합 운영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체제를 갖추었다.

신약 개발 현황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기업에서 신약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인 CT-P70, CT-P71, CT-P73이 2025년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환자 투약을 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또한 비만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도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

셀트리온은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13만 리터 규모의 미국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관세 및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고,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 매출 상위 100위에 셀트리온이 포함되었으며,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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