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프로젝트 그룹 슈퍼주니어의 라인업에 낯선 이름 하나가 섞여 있었다. 이미 소속사 연습생 생활만 6년을 채운 26세(당시 나이) 김희철이었다. 1983년 7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1999년 SM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이 되었지만, 그룹 데뷔가 계속 미뤄지며 또래 후배들이 먼저 데뷔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슈퍼주니어 데뷔 당시 그는 최고참급 나이였고, 이 늦은 데뷔 경험은 훗날 그가 방송에서 자주 언급하는 '연습생 잔혹사'의 배경이 된다.
슈퍼주니어 내에서 그의 포지션은 명확한 보컬이나 댄스 라인이 아니었다. 대신 예능감과 순발력으로 그룹의 '분위기 메이커' 겸 리더 격 역할을 수행했다. 실제로 2007년경부터는 사실상 팀을 이끄는 존재로 인식되었고, 각종 프로그램에서 슈퍼주니어를 대표해 발언하는 빈도가 높았다.
예능인으로서의 확장
김희철의 커리어에서 특기할 점은 아이돌보다 예능인으로 더 폭넓게 소비되었다는 것이다. KBS 《해피투게더》, SBS 《강심장》 등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토크쇼에 단골로 출연하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캐릭터를 굳혔다. 그의 발언은 종종 논란을 낳기도 했는데, 방송에서의 돌출 발언이나 SNS 설전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는 그가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
병역과 공백기
2013년 5월 육군에 입대해 2015년 2월 만기 전역했다. 입대 전후로 슈퍼주니어 활동에서 한동안 빠지는 시기가 있었으며, 전역 후에는 개인 활동과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복귀했다.
소속사 이적과 이후 활동
오랜 기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이적한 이력이 있으며, 이후에도 라디오 DJ,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여러 서브 유닛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본 그룹 활동과 단독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구조를 오래 유지해왔다.
참고로 '김희철'이라는 이름을 쓰는 인물은 이 아이돌 외에도 여럿 있다. 조선 중기 문신으로 광해군의 외조부였던 김희철(1536~?), 공학자 김희철(1921~1992), 정치인 김희철(1947~), 축구 선수 출신 김희철(1960~) 등 동명이인이 다수 존재해, 검색 시 혼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늦깎이 데뷔, 그러나 그룹의 중심으로
1983년생 김희철은 1999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 무려 6년을 기다린 끝에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는데, 같이 데뷔한 멤버들 중에서도 준비 기간이 유난히 길었던 케이스다. 노래나 춤으로 튀는 멤버는 아니었지만,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그룹 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예능감으로 만든 캐릭터
김희철을 유명하게 만든 건 사실 노래보다 '입담'이었다. 2000년대 후반 여러 인기 토크쇼에 자주 나오면서, 눈치 안 보고 할 말 하는 캐릭터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다만 이런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방송이나 SNS에서 논란이 생긴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라는 평가가 따라다닌다.
군 복무와 복귀
2013년 군대에 입대해 2015년에 전역했다. 이 기간 동안 슈퍼주니어 활동에서 잠시 빠졌다가, 전역 후 다시 그룹과 개인 활동을 함께 이어갔다.
왜 주목할 만한 인물인가
김희철이 흥미로운 이유는 '아이돌인데 예능인처럼 활동한' 거의 첫 세대 사례라는 점이다. 요즘은 아이돌 출신이 예능 프로그램 메인으로 활약하는 게 흔하지만, 2000년대 중후반에는 드문 경우였다. 슈퍼주니어라는 대형 그룹 안에서 노래·춤이 아닌 캐릭터와 말솜씨로 자기 자리를 만든 케이스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김희철'이라는 이름은 이 아이돌만의 것이 아니다. 조선시대 문신, 공학자, 정치인, 축구 선수 등 동명이인이 여럿 있으니, 검색할 때는 어느 김희철을 찾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오래 기다려서 데뷔한 형
김희철은 슈퍼주니어라는 큰 그룹의 멤버예요. 1983년에 태어났고, 사실 연습생 생활을 무려 6년이나 했어요. 마치 오래 준비한 시험에 늦게 합격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2005년에 드디어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어요.
노래보다 말솜씨!
김희철은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멤버는 아니었어요. 대신 말을 재미있게 하고 분위기를 잘 만드는 재주가 있었어요. 그래서 텔레비전 토크쇼에 자주 나와서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답니다. 학교로 치면, 공부는 특출나지 않아도 반 분위기를 살리는 반장 같은 친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군대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어른이 되면 군대에 가야 해요. 김희철도 2013년에 군대에 가서 2015년에 돌아왔어요. 군대에 있는 동안에는 그룹 활동을 잠깐 쉬었다가, 돌아온 뒤에 다시 열심히 활동했어요.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들
재미있는 사실 하나! '김희철'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이 아이돌 말고도 여러 명 있어요. 옛날 조선시대 관리였던 분, 공학자였던 분, 정치인, 그리고 축구 선수였던 분도 있답니다. 이름이 같다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니까, 누구를 말하는 건지 잘 확인해야 해요. 마치 우리 반에도 이름이 똑같은 친구가 두 명 있을 수 있는 것처럼요.